옹기 박물관을 가다
서울시에서는 매달 <서울 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출처 : 아줌마닷컴 - 청아대) by 강효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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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몸과 마음을 추스러 학교로 돌아갈 때’ 기자: 안소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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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위한 준비, 방학 마무리하는 법

 

여름방학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생활을 정리하고 느슨한 몸과 마음을 추슬러야 할 때다.

서신동에 사는 이옥희(37)씨는 1학년 아들을 위해 온가족이 아침 7시 30분이면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아들이 개학했을 때 무리 없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유다.

개학 1주일 전부터 학교생활 준비

개학 후 1주일 정도는 지각하는 학생이 많고,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 한다. 때문에 적어도 개학 1주일 전부터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리듬을 조절해 주는 게 필요하다. 방학동안 아이들이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느라 느슨한 생활태도로 늦게 잠자리에 들고,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개학 1주일 전부터는 아이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학교 갈 준비를 부모님과 서서히 해야 하는데, 만약 아이가 등교를 거부하는 행동을 보일 경우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나누고 무엇이 불안한지 아이의 입장에서 들어주면서 아이들의 불안과 긴장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

저학년일 경우 방학동안 학원을 다녔다면 아이의 의견을 물어 개학 후에도 계속 다닐지 결정 한다. 또한 학습교재나 학용품도 미리 점검해 부족한 공책이나 필기구를 마련해 주고 2학기 교과서도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확인해 주면 좋다.

고학년이라면 방학 동안 아이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방학 전 계획이 제대로 실천됐는지 살펴보고, 방학 동안 잘했던 점, 좋았던 점, 부족했거나 잘못했던 일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며 부모님과 함께 점검한다면 개학 후, 학교에서 방학 생활에 대해 발표 할 때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데 도움이 된다.

개학 첫날에 실내화를 안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깨끗이 빨아서 잘 챙겨 갈수 있도록 하고, 책가방도 깨끗하게 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학용품에는 반드시 이름을 써서 가져가는 것이 물건 아껴 쓰기의 시작이 된다.

생활계획표, 개학 몇일전이 더 ‘중요’

이러한 아이들의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생활계획표이다. 생활계획표는 방학보다 개학하기 며칠 전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방학 동안 흐트러진 몸을 개학에 맞추기 위해서 수면 및 기상시간을 개학에 맞추자. 또 개학이 다가오면 학교에서 수업하는 시간에는 책상에 앉아 있게 해야 한다. 처음부터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벼운 읽을거리부터 시작해 2학기에 공부할 내용에 차츰 접근하게 하게 함으로써 공부습관을 잡아주어야 한다.

학원 위주로 방학을 보낸 아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학원은 부진한 과목의 보충과 예습을 위한 방편이다. 그러나 지나친 학원 과외수업은 자율적인 학습을 방해한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학원 수업과 과제만 따라가다 보면 이해의 과정을 건너뛰고 암기에만 매달리게 될 수도 있다. 학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학원 수를 줄이고 외우기만 했던 내용을 혼자 공부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학원에서의 선행학습 때문에 학교수업을 등한시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원 공부는 단순한 예습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실한 학교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선행학습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

학년 초나 새학기가 되면 꾀병을 부리며 등교를 거부하는 ‘분리 불안증’ 이나 미처 개학 준비되지 않은 어린이들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개학전 부모와 함께 충분한 준비와 대화가 필요하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는 드물다. 아동교육전문가들은 ‘부모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재촉하거나 꾸중하기보다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며 아이는 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개학을 맞이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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