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속할 정도로 아름답고 유서깊은 도시다.
유럽 도시 중 관광객 1위라는 영예를 안고 있다면 할 말은 다한 셈이다.
지난 주에 프라하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도시 전체가 오목조목 볼 거리가 많은 이곳 프라하는 동유럽의 작은 나라의 수도지만 많은 유럽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프라하에 사는 지인을 만나고 다음날 일찍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사실 프라하는 하루 코스면 그리 힘들지 않고 볼 수 있다.
특히 유명한 블타바 강 위에 있는 까를교의 야경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야경을 볼 시간이 없어 우리는 대낮 햇볕이 쨍쨍한 시간에 까를교를 거닐었다. 그런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다리의 형세는 잘 알 수 없었다.
다만 동유럽 특유의 멋스러움과 보헤미안스러운 연주가들의 풍광이 눈에 꽂혔다.
프라하 성을 비롯해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등을 거닐었고, 특히 프라하의 연인에 등장하는 구시가지 광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사진을 보면서 프라하 도시를 더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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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창밖으로 바라본 정경.
아기자기 예쁜 집들이 유럽의 멋스러움을 보여준다.

프라하 시내. 멀리 박물관이 보인다.

유명한 프라하 성 내부.
왼편에 설교단상이 보인다.

프라하 성 밖에서 본 정경

이게 진짜 유골이라나~ 갑자기 섬뜻~

체코 황실의 사진. 갤러리아 내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좁은 신호등 건널목이라나~ 저 좁은 골목에 신호등이 있다.

전설이 깃든 곳이다.
야경이 멋진 까를교 위에 있는 소원을 비는 동상이다.
옛날에 왕비와 위험한 사랑을 한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왕이 이 왕비와 청년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화가 난 왕은 청년을 이 다리 위에서 거꾸로 매달아 놓고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강물 속에 떨어뜨리겠다'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끝내 왕비를 위해 진실을 밝히지 않는 청년은 물속에 빠져 죽게 되고...
이후 청년의 영혼은 이 까를교에 와, 이곳을 지나다가 동상을 손을 비비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프라하로 온다는 전설을 담기게 된 것.
울 딸들이 손을 비비네요. 아마 다음번에 다시 울 가족이 오게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믿거나 말거나~

까를교 위의 악사들... 멋진 선율이 흐른다

까를교 밑에서 바라본 블타바 강

프라하 시내 정경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나왔던 구시가지 광장

시계탑 광장

이곳도 프라하의 연인에 나왔었지

프라하 물가가 싸다고 그러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
3인분 음식과 콜라 4컵을 시켰는데 58유로(한화로 8만원 정도?)가 나왔다. 나중에 계산서에 보니 세상에나 콜라값이 20유로 정도 나왔다. 아마도 음료수에서 엄청 남겨먹는 것 같다. 계산하면서 팁 포함해 60유로를 주었더니 팁을 5유로를 달란다.2유로만 받으라고 했더니 '돈 없냐'고 한다.
그래서 없다고 했더니 약간 볼멘 소리로 팁도 안받겠단다.
얼씨구나 지화자~~
여행지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쓰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

결혼식 하는 모습. 신부 친구가 신랑 친구의 목에 쇠고랑을 채워준다.
내 생각에 신부 하나만 보고 살라는 의미가 아닐른지~~관광상품인 것인지 진짜 결혼식 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콘서트 하는 곳이라는데, 시간이 없어 멀리서만 보았다.
건물이 예뻐 찰칵.. 유명한 곳인지 관광객이 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