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공간 상큼하게 만들기
Cloudy Blue Table- no.1 작은방 창가에 햇살을 보는 자리 입니다.. 테이블을 만들고 보니....컴퓨터 책상을 버리고 싶은 마음이...듭니다... 큰일났습니다... 색감은 레드와 채도가 낮은 블루 브라운 밝은 레드와 그린 또..햇살이 주조색입니다. 튀는색감인 레드가 있어서 다크 브라운을사용했고,너무 다운되지 않도록 채도가 낮은 블루를 사용했습니다 서로의 색감을 너무 다운되지 않게 혹은 튀지 않게 만들어주는 방법이죠. 목재를 엄청 재단해놓고 계속 미루다가...미루면 뭐하나..해서 짜투리 시간에 만들었답니다.. by 곽은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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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고옥 민가다헌에서 퓨전요리를... 기자: 김희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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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인의 생가가 음식점으로 바뀌어 옛 고풍도 즐기고 맛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된 모습을  외국에선 흔히 볼 수 있다

지금은 레스토랑이 된 라인 강변의 하이네 생가처럼 우리도 그런 곳이 있다

지난 25일 아줌마 닷컴에서 주최하는 코스프레 행사를 보려고 가던 길

축제중이라 많은 인파로 복잡하던 인사동 골목길 눈에 띄는 집이 있었다

<민가다헌> 조선 말 명성황후의 후손인 민익두 대감의 자택을 리모델링 한 곳이다

서울시 민속 문화재15호인 이 집은 한옥에 현관을 만들고 화장실과 욕실을 집안에

두어 그때로선 파격적인 건축물 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진에서나 본 듯한 아담한 정원에 앞뜰의 울긋 불긋 꽃과

뒤 뜰의 대나무 담장이 보인다

보존 해야하는 문화재여서 인지 주방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메뉴도 다양하진 않다

이집은 새송이 버섯과 한우 등심 너비아니가 특히 맛 있는데

불고기에 소스에 푹 절인 등심은 얇아서 인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여기에 땅속 묻어둔 항아리에서 막 꺼내온 백 김치와의 조화는  깔끔한 뒷 맛을 남긴다

또 삽겹살찜은  통째로 쪄서 썰어나오는데 오랜 시간 삶아 낸 탓인지 기름기가

전혀 없어 개운하게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민가다헌의 또 다른 매력은 고옥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  이상하게 한식과 와인의 맛이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또한 구한말 외국 대사관 클럽을 연상시키는 빅토리아 양식의 도서관이 구한 말 한 시대를

풍미한 민대감댁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한끼 식사로 좀 과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기분 좋은 음식을 먹었다

외국인이 많은 거리 인사동

문화재를 개. 보수하여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한 의도는 좋으나 상업 논리에

우리 문화재가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길 바란다

<사진의 출처 :민가 다헌 홈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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