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전에 선생님과 졸업생과 학부모와 함께 송별회를 가진다.
모든 준비는 학생과 학부모가 성의껏 준비한다.
아무도 시켜서 하는 일 없이 각자의 의견을 조율해서 진행을 한다.

졸업반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분담하여 진행을 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졸업생 어머니들이 선생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제목은 "위아더월드"

가장 감동스런 순간이였다.
졸업생들의 학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성장 과정을 DVD에 담았다.
"저 이렇게 성장했어요" 8에서 13살까지 학교에서 생활했던 것을 6년동안 차곡차곡 쌓아서 보여 주었다.
엄마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의 시간시간이 되었다.
너무너무 부럽기도 하고, 이런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한국의 교육 현실을 생각하면서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입시 위주 교육에, 암기식 교육으로 소위 교실 붕괴 현상을 보이고 있지는 아닌지...
공교육은 무너지고 학원교실이 융성 하지 않은지...
한국의 아이들이 멍들어 가는 교육 현실이 원망스럽기 까지 하다.
한국의 교육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생각을 누구나가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후배들이 졸업생 선배들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다.
졸업생 각자의 모습을 담았다.

2학년 여학생이 그려 준 저희 아이 얼굴이다.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졸업식이 끝나면 각자의 집으로 가져 간다고 한다.

선생님들은 졸업생과 학부모를 위해 연주를 해주셨다.
교장선생님께서 시작을 알려 주시고 교감선생님께서 지휘를하셨다.
언제 이처럼 멋진 연주를 준비 하셨을까...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였다.
한국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할 것이다
권위적인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각자의 생각을 발표한다.
매일 밥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옷을 세탁 해주셔서 감사하고,,, 급식을 많이 줘서 고맙다고..숙제를 많이 내주시지 않아 행복했다는등...
너무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보탬없이 솔직하게 발표를 했다.
놀라운 사실은 아이들이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것이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떤가...
늘 앞에 서는 아이들만의 무대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일본 아이들은 임원도 없고 따라서 엄마 임원도 없다. 그저 도우미 엄마만 있을 뿐이다.
일본은 공부위주의 모든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학생이 인기가 있다거나 그 반에 리더가 될 수 없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단순히 그 분야에서 뛰어난 아이라고 인정할 뿐이다.
운동을 잘면 잘하는대로, 마음이 착하면 착한 아이로 단순히 그 면만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공부 잘하면 모든것을 용서 받지 않았을까...
예를 들어 공부 잘하는 학생과 공부가 부진한 학생이 같은 잘못을 했을때 선생님의 체벌은 달라진다.
그래서 더욱 공부로 모든 시점이 머물지 않았을까...
엄마는 그런 질문을 자녀에게 던진다. " 그 친구 공부 잘하니?"....

고마우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큰 목소리로 씩씩하게...

아이들은 연극을 준비하였고 대본에서 의상까지 모든 준비는 아이들의 몫이다.

졸업생 학부모들이 선생님께 꽃다발과 감사의 인사를 잠시 나누었다.
따로 선물을 준비하는 일은 없다.

꽃다발 증정이 끝난 후 꽃 대문을 만들어 1년동안 수고 하신 선생님을 보내 드린다.
갈채와 감사가 함께하는 순간이다.
진정한 고마움이 이런것이 아닐까!!!!
교육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나아가 민주 복지 국가를 건설하고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것이 아닐까?
이 순간 순간이 왜 나이게 목말라하는 한국 교육 현실을 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사교육과 공교육의 사각지대에서 희생양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근본적인 교육 이념과 평등성과 형성에서 우리 아이들이 멍들고 있지는 않은지..
일본의 교육 현실을 느끼면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생각하며, 종일 공허한 생각이 앞서는 하루였다.
한국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논쟁은 끝이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