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박물관을 가다
서울시에서는 매달 <서울 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출처 : 아줌마닷컴 - 청아대) by 강효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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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팔과 손을 잘 쓰는 사람이 대접받는다. 기자: 박보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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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 왔을 때 엄마들은 보통 "왔니?"하면서 반겨준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 자녀가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왔을 때 큰 팔을 벌려 꼭

 끌어안아 주면서" 잘 다녀왔어?"해 준다면 아이는 보다 큰 유대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손과 팔은 상당히 중요한 신체부위 중 하나이다.

 특히 비언어 커뮤니케이션(nonverval communication)영역 중 접촉에 관한 학문

 Haptics가 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만히 얘기만 하는 그룹에서

 서로의 호감도를 평가한 것과 대화를 하는 도중 가볍게 터치를 했을 뿐인데도

 상대방에 대해 "믿을 수 있고 ,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껴 더 친근하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접촉을 잘만 사용한다면 자녀와의 관계, 또 부부와의 관계, 더 나아가 직장조직에서의 관계를 더 매끄럽고 부드럽게 맺을 수 있다.

 자녀가 잘한 일이 있으면 말로만 칭찬해 줄 것이 아니라 머리를 쓰다듬는다든 지 ,  아침에 자녀가 일어났을 때 빨리 빨리 준비하라고 재촉하기보다 살며시 안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자녀가 장성한  경우 그렇게 하기가 쑥스럽다면 어깨 부분을 가볍게 두드리며 격려와

 칭찬을 해 주는 것도 좋은 예일 수 있다.

 

  친한 친구사이를 떠올려보자. 서로 약속이나 한 것처럼 팔짱을 끼고 손을 잡는 것을

 자연스럽게 목격할 수 있다. 또 길거리에 다니는 다정한 연인들이 서로 어깨와 허리를

 팔로 두르며(일명 여우목도리 늑대벨트) 가는 것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정치인들이 왜 그렇게 악수를 많이 하는가? 이것도 서로 좋은 교류를 하고 싶다는

 의도에서다. 직장에서도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임무를 잘 수행했을  때 하이 파이브나

 가볍게 어깨 부위를 터치하며 부하직원의 사기를 고취하는 것도 서로 기분좋을 때 손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남자상사가 여자 직원을 지나치게 쓰다듬는다거나 접촉을 하는 것은 상대를 오히려

 더 불쾌하게 만들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즉 접촉도 상대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손이나 팔은 이렇게 긍정적인 교류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싸움을 할 때 폭력을 행사할 때, 때론 자기자신을 학대할 때 무시무시한 파괴를 일으키는

 신체부위로 바뀔 수 있다.

 학대받은 아이들의 아픈 모습, 폭력이 난무하는 싸움들, 파행으로 치닫는 부부싸움에도

 손이 무기로 바뀐다. 때리거나 꼬집거나 밀치거나 하는 모든 행위도 부정적인 교류이다.

 

 어떻게 하면 손을 좀 더 긍정적으로 잘 쓸 수 있을까?

 일단은 자신의 마음을 열어놓는 일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부드럽게 만져 줄 수 있어야 한다. 상대는 자녀, 친구,배우자

 동료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어색하다고 느끼지 말고 자꾸 시도해 봐야 한다.

 

  주의할 점은 평상시에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모습은 상대에게 공격적으로보일 수 있고 자주

 팔짱을 낀다면 의식적으로 팔짱을 푸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팔짱을 끼는 것 자체가

 자신을 방어하며 타인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제스추어이기에 팔짱을 자주 낀다면

 평상시 자신의 생각이 부정적인건 아닌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상대를 만날 때는 (특히 영업사원의 경우) 손을 보이는 것이 안 보이는 것보다

 훨씬 오픈된 사람으로 비춰지며 항상 손바닥이 보이도록 제스추어를 취하는 것이

 개방적인 자세이다.

 

  업무를 볼 때 손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않고 이리저리 물건을 만졌다 몸을 만졌다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하는 것 자칫 산만하고 자신감없어  보일 수도 있으니

 신입직원일수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을 우리의 마음을 담아 큰 팔을 벌려 꼭 안아주는 횟수를

 늘려보는건 어떨까?

 관계는 표현하면 표현할수록 더 소중해진다.

 

 자! 이제 팔과 손에 나의 진심을 담아 상대에게 잘  전달해 보자.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박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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