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공간 상큼하게 만들기
Cloudy Blue Table- no.1 작은방 창가에 햇살을 보는 자리 입니다.. 테이블을 만들고 보니....컴퓨터 책상을 버리고 싶은 마음이...듭니다... 큰일났습니다... 색감은 레드와 채도가 낮은 블루 브라운 밝은 레드와 그린 또..햇살이 주조색입니다. 튀는색감인 레드가 있어서 다크 브라운을사용했고,너무 다운되지 않도록 채도가 낮은 블루를 사용했습니다 서로의 색감을 너무 다운되지 않게 혹은 튀지 않게 만들어주는 방법이죠. 목재를 엄청 재단해놓고 계속 미루다가...미루면 뭐하나..해서 짜투리 시간에 만들었답니다.. by 곽은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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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시작할까 기자: 안소민님
조회: 2236
 

 

“최대한 많이 읽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흥미유발 필요...실수 나무라지 말고 즐겨야


‘세 살 버릇 여든간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바로 영어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세살 영어실력 여든간다?’라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도가 그만큼 높아져가고 있는 현실을 반증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아직 한글도 제대로 깨치지 못한 내 아이, 어떻게 영어공부의 첫 걸음을 뗄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4월 19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초중등 영어교실 부모간담회에서 찾아보았다.

외국어라는 개념은 쉽게 익히며 바로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효과를 바로 기대하는 것은 성급한 태도다. 영어도 이는 마찬가지. 우리는 항상 ‘영어는 어느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어떤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이 옳을까’를 고민한다.

 

세살 영어, 여든간다?

전주대학교 국제교육센터장 이면서 교양학부 교수인 브라이언 교수는 말한다. 일반적으로 배우는 개념은 학교에서 배우는 단어가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차이는 있겠지만 교실 밖의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브라이언 교수는 집에서나 집밖에서 쉽게 영어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읽기를 꼽는다. 읽기라는 개념은 크게 정독과 다독으로 나눌 수 있다. 브라이언 교수는 무엇보다도 다독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교실 안에서의 수업은 정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독이 선생님의 몫이라면  다독에 있어는 무엇보다도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브라이언 교수는 다독의 중요성을 세가지로 얘기한다.

첫째 포괄적인 단어 학습이다. 학생들의 언어학습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경험이다. 특히 자녀의 관심이 있는 분야에서는 더 많은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 자녀에게 경험의 기회를  주어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다독은 즐기면서 읽는 것이다. 많은 단어와 언어에 자녀를 표출 시켜야 한다.

둘째 어휘를 습득하라. 학생들의 단어 습득에 따라 수업 방법과 양이 조절된다. 모국어의 통계를 보면 매년 학생들은 3000단어의 어휘를 배워간다. 이는 비단 외국어라고 해서 차이가 크지는 않다. 이렇게 많은 단어를 익혀간다는 것은 교실안에서 보다 교실 밖 즉 책을 통해, 친구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가능하다.

영어의 특성은 읽기를 통해 증가하는 것이다. 이것으로도 다독의 중요성은 설명되는 샘이다. 다독은 더 좋은 독해를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즐겁게 읽고 많은 것을 익힌다면 독해는 쉬워진다.

셋째 다독에서 자연스런 영작을 연결 시켜라. 다독은 작문실력을 향상시고 영작 또한 성공할 수 있다.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영작이 기본이다. 다독과 함께 영작은 중고등학교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

 

즐겁게, 많은 것을 읽어라

부모들은 항상 영어라는 개념을 학습으로만 인식한다. 따라서 자녀들 또한 영어에 대한 반감과 스트레스에서 영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은 잘못된 학습이다. 영어는 공부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즐겁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혀야 한다.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아이의 경우 그 수준에 맞추어 읽기를 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을 때도 그림이 많으면서 한페이지에 5단어정도가 적당하다.

브라이언 교수는 “실수를 즐겨라. 철가면을 쓰고 실수를 많이 하자. 실수는 배움에서 가장 큰 부분이다. 아이들이 자기를 표현할 때 실수를 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 스스로 실수를 하면서 고쳐나가게 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수를 많이 할수록 발전가능성도 더 많아진다”고 말한다.

다독과 함께 중요한 것은 아이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는 교재선택이다. 전문가들은 영어 학습을 위해 이야기책을 고를 때는 아이들의 언어 수준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자연스럽게 반복되면서 문형이나 발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 책의 내용이 자녀의 흥미를 끌 만한 것인지, 삽화가 내용 이해를 돕기에 적당한지, 테이프나 CD가 수록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고른 책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과 함께 ‘학습 동기 부여’라는 커다란 선물도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흥미유발, 중요하다

부모와 함께 영어 이야기책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을 둔 김화영(38, 중화산동)씨는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쉬운 영어책이나 영어그림책을 자주 읽어주곤 했다. “영어 이야기책을 엄마가 들려주면 딸아이가 매우 좋아한다. 아직 영어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에는 이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들어 말했다. 김씨는 또 “영어 그림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자꾸 읽거나 영어비디오 등을 자꾸 접하다보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어서 한결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려줄 때에는 자녀의 연령과 언어 수준에 따라 이야기를 재구성해 들려주는 것이 좋다. 토스잉글리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서 “친숙하지 않은 내용들은 알고 있는 단어로 바꾸거나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말을 덧붙일 수도 있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완료형 구문이나 과거 진행형 문장들은 현재형이나 단순 과거형 문장으로 바꾸고, 긴 문장은 짧게 줄이거나 두 문장으로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화체로 만들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한 한 대화체로 바꾸어 들려주면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도 남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읽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용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하거나 등장인물, 주요배경, 구성,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게 한다. 이때 ‘등장인물’과 ‘나’와의 같은 점과 차이점을 도표로 찾아보게 하거나, 주인공들의 대화 중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을 표에 기록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아이들은 제시된 표나 그림을 채워 가면서 자연스럽게 반복하여 이야기책을 읽게 되고 영어 쓰기 활동을 하게 돼 읽기와 쓰기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영어를 접하는 아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아이 스스로의 의지와 흥미유발이다. 아무리 좋은 교재와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하더라도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흥미유발은 곧 학업의 동기 부여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의외로 쉽게 간과하고 지나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수를 즐겨라

이와 관련, 전주대 교양학부 줄리오 교수는 “가정에서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아이의 흥미다”라고 강조한다. 아이의 관심분야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 즉 아이가 엄마에게 가방에 대해 묻는다면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알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대답해 주고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면 된다. 우리가 처음 모국어를 배울 때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줄리오 교수는 또 즐겁게 배우고 즐겁게 읽기를 강조한다. "언어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다. 즐겁게 익힐때 생각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아이들과 함께 많은 경험을 한다면 그만큼의 표현이 증가해 갈 것이다. 어떤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 경험을 통해 찾을 수 있다면 이것은 오로지 본인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한다.  <도움말 전주대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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