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조회 시간에 시간표 변경된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1학년 수련회 관계로 시간표가 변경이 많이 되어, 수학이 2시간, 기술가정이 2시간이 들었습니다.
이것을 알려주자, 아이들은 "아유~~" 하면서 불평을 하였습니다.
전 그냥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바로 첫시간에 내 수업시간(수학)이었습니다.
전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예들아, 너희들은 환경에 지배받는 사람이 되고 싶니?
아니면 환경을 변화시키는(지배하는) 사람이 될래?"
아이들:"환경을 변화시키는 사람이요."
선생님 : "그래.. 그럼 환경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환경이 나쁘다고 불평을 할까?"
아이들:"아니요!"
선생님:"그럼, 환경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수학이 2시간이 들었다고 불평할까?"
아이들:"아니요..."
선생님:"그래. 그러면 수학 2시간이 들었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환경을 변화시키는 사람이야? 아니면 환경에 지배받는 사람이야?"
아이들:"환경에 지배받는 사람이요..."
선생님:"그래. 선생님이 아는 분은
세상에서 무척 까다로운 사람하고도 살 수 있다고 도전하시고
10년 정도를 한집에서 같이 사신 분도 있단다.
할머니이신데, 집주인이셨대. 그런데 무척이나 까다로웠다는 거야..
또한 선생님도 더위와 싸운 적이 있단다.
무척 참을 수 없는 더위였는데, 가만히 숨을 쉬면서 내가 이 더위를 이겨내겠다.
이 더위 때문에 내 기분이 나쁠 수는 없지..
이렇게 마음을 먹고 더위와 싸운 적이 있단다.
왜 수학시간 2번 들은 것이 내 기분을 나쁘게 해야 되니?
오히려, 수학이 2번 들었다고? 좋아.. 내가 기쁘게 들어주지 하면서 도전하는 것이 어떻겠니?"
아이들:"수학은 재미있어요. 기술가정이 좀 지루해요."
선생님:"ㅎㅎ. 무슨 과목이든..."
이렇게 대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할 때 한 학생이 이렇게 말했습니다.(조별로 앉아있었는데..)
학생:"선생님 ㅇㅇ때문에 안보여요!"
선생님:"그래?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지?"
학생:"(띠잉) ㅎㅎ... 좀 비켜앉으면 돼요."
선생님:"그래.. ㅇㅇ때문에 안보인다고 ㅇㅇ를 없앨 수도 없고...
해결방법을 찾아야지? 보이도록 조금만 의자를 빼서 보면 되잖아... ^^"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불평 불만 부정 소극적인 분위기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드니
수업도 재미있게 하게 되었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면 되고!!!
[되고법칙] 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퍼펙원 고문님 :
그렇게 하나하나 단답형식으로 대답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라 하지마라가 아니잖아요?
아이들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그와 같은 것을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든지 이와 같은 공식으로 대입해가며
대화해가며 의식을 열어주면 듣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