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여러매체를 통해 너무나 잘 알려져있고,문제는 책을 가까이 두고
벗하여 읽는 습관이다.그러나 이또한 유아기의 독서지도부터 입시생의 논술학원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다양한 사교육기관들이 진출해있고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형제를 키우며 나름 터득한, 즐겁게 책하고 친구되는 방법,한번 떠나본다.
먼저,가까운 서점과 친구처럼 자주 만나고 놀기.


(1)가까운 서점을 슈퍼마켓 들락거리듯이 한다.
교보문고 잠실점으로 거의 놀러다니는 울 형제들.
워낙 어려서부터 서점엘 자주 데리고 가서인지 서점가기를 너무나 좋아한다.각 코너별로 빼곡한 방대한 책의 양과
열심히 필요한 책을 찾아 뒤적이고 읽는 사람들을 보며 배움의 길이 크고 넓다는 것을 저절로 터득한다.

(↑새로나온 관심있는 책들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
(2)신간을 읽는 즐거움이 백배.
쏟아져 나오는 신간을 일일이 다 사대기에는 재정적으로 무리가 있고,학교나 지역 도서관은 구입하기까지의
시간적 틈이 생긴다.궁금궁금 근질근질한 마음이 일거에 해소되는 서점에서의 신간읽기.요즘 서점들은
하나같이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잘 마련해 놓았다.이렇게 훑어보고 자신이 선택해서 구입한 책은
후회할 일이 그만큼 적어져서 알뜰 살뜰한 도서구입이 된다.



(3)학습교재 스스로 골라보기.
몇번만 스스로 참고서나 문제집을 골라보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잘도 찾아낸다.
비슷비슷한 듯 하지만 출판사별로 학습서의 특징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울 형제들 가만히 지켜봤더니
부록이나 부교재가 주렁주렁 달린것, 지나치게 화려한 것은 피하고,간결하고 평이한 형식의 학습서를
선호한다.다양한 학습서 속에서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자신의 개성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공부한다면
더 즐거웁고 자발적인 공부가 될것이다.

(4)편하게 즐기기
서점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볼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바닥에 편안히 주저 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한번 가면 서너시간은 책속에
풍덩 빠져서 마음것 헤엄치고 돌아오는 것도 보람있는 추억이 된다.의자에 앉든 서든 바닥에 주저앉든
아이가 편한대로 맘껏 책을 읽게한다.


(5)검색에서 지불까지 스스로 해보기.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을 스스로 검색해보고 책을 다 고른다음 지불하기까지 스스로 해본다.관심있는 책이 어떤 종류로
분류되어 어느 서고에 꽂혀있는지 찾아 보는 것도 유익한 즐거움이 된다.또 지불하는 과정에서 권당 얼마씩이며 총합계가 얼마인지를 보며 아이는 책이 귀중한 줄 온몸으로 느낀다.
그리고,아이가 모은 용돈으로 지불하면 경제교육까지 확실히 하는셈이다.돈 무섭고 귀한줄 알아야하니까.


(↑방문일 아이가 구입한 책) (↑ 추가된 고전을 낱권으로 구입,책장에 꽂고 )
며칠전 서점 방문시 아이의 관심분야대로 최종 구입한 책들이다.20권일때 구입한 전집이 어느새 35권이 되어있다.꼭 갖고 싶은 책만 우선적으로 한두권씩 구입했다.한중록과 전우치전,또 과학,발명등에 관심이 많은 형제들이라 다아윈의 종의기원과 미생물의 발효,재밌는 수학관련 서적이 최종 선택됐다.
이렇게 검색하기,비교하기,읽어보기,지불하기까지 놀이처럼 해본 아이들은 어느새 서점과 책을 가까운 친구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