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사교육비가 3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어 국민총생산의 3.95%에 달하고
조기 유학생 3만명,해외 유학및 연수비 지출액 52억달러 상회등 공교육 붕괴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져 교육에 관한 불만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자료:SERI 전망 2008)
2007년 교육 물가는 6%인상되어 교육물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2.4배 앞질렀다.
새로운 정부 들어서며 또 한번 요동치는 교육환경따라 부모들의 촉각은 있는대로 곤두선다.
대학입시를 대학 자율에 맡긴다 하고,3불 정책(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금지)도
장기적으로 폐지될 전망이다.13일자 대통력직 인수위의 국정보고에서 이 당선인은
"학부모가 봤을때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해도 학교에 갈 수 있겠다고 무릎을 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안을 만들어야한다."고 했다는데.
그러나,교육 환경의 방향타를 가늠하는 한편 새학기를 맞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원가를 찾는 부모들의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다.
그 현장을 찾아 1월13일 영어 전문 어힉원 체험 박람회를 다녀왔다.대치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ㅈ"어힉원의 잠실 분원으로 그 유명세 만큼이나 학부모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줄이은 재건축 아파트 입주로 학원가의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잠실지구엔 자고나면
유수 학원들의 설명회,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

미우나 고우나 사교육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지금의 교육현장을 증빙이라도 하듯이
전체 세미나,학년별 세미나 어느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골몰히 설명에 귀기울이는 모습이다.
결코 가볍다 할 수 없는 금액의 학원비가 목돈으로 나가며 그 교육의 質에 있어서도 천차만별인
바 공교육의 부실한 틈을 이렇게 부모들의 주머니와 고단함으로 메우고 있는 것이다.

(↑교재들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는 학부모들.)

(↑온라인 학습도 직접 체험해보고)

(↑이런 책들로 공부하는구나!)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은 즉석 페스티벌로 무료함을 달랜다)
그러나, 소문난 유명 학원일수록 레벨 테스트를 거쳐서 상위 점수자별로 반배정을 받게되어
학원문만 두드린다고 모두 재원생(在院生)이 되는 것이 아니라니 이 얼마나 기막힌 현실인가?
이것은 산재(散在)한 교육문제의 한 편린에 불과할 것이고,한시바삐 곪아터진 교육문제가
수술대에 올라 환부를 말끔히 도려내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수능과 논술과 내신 3마리 토끼를 잡으려 허덕이던 수험생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며
배움도 쌓아나갈 그런 묘책이 나오길 기도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 수험생의 부모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