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올 4월이면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한다. 현재 러시아 가가린 우주비행센터에서 중력적응을 비롯한 강도높은 생존훈련을 받고 있는 고산, 이소연씨가 그들이다. 달에 착륙하고 화성에 무인탐사선을 보내는 일은 남의 나라일 이라고만 여겼는데 우리도 드디어 우주 선진국으로의 발걸음을 내딛는 셈이다.
코엑스에서 열린 2008 Space Korea 우주대탐험전에 다녀왔다. 최근 몇년간 다녀온 우주관련 체험전 중 진행이 가장 매끄럽지 않았나 생각된다. 방학이었지만 평일 오후 3시 반 쯤 입장해서인지 관람객 수도 적당했고(원래 회당 160명씩 입장) 테마별 부스에는 설명해주는 도우미 선생님들이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되었다.



이중에서 누군가는 우주인이 될까~


여러가지 인공위성

우리 아들이 젤 좋아하는 화성.

태양주위를 도는 행성의 모형

수,금,지,화,목,토,천,해,명 하고 외우던 태양계별들 중에서 명왕성이 잘렸다. 왜??



우측에 있는 커다란 풍선 모양의 물체는 탐사선의 안전한 착륙을 위한 것이다.


여러가지 달 탐사선

이번 체험전에서 알게된 충격적(!) 사실. 그래도 달에 갔다고 믿고싶다.



우주유영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저러고 있으면 좀 멀미날 듯도 싶다

우주유영체험



각종 우주체험훈련을 끝냈으니 이제 출발~~~

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 이소연씨를 주제로 한 과학연극
교육열 높은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이공계 분야에 대한 관심은 싸늘하다. 의사나 판사, 변호사 등 소위 인기직종에 편중된 시선과 지원을 좀 더 넓은 미래로 돌려보자. 92년 우주산업에 뛰어든 일본이 달에 위성을 띄우는 단계에 오는 동안 우리는 당장의 먹고사는 문제에만 치중한 것인 사실이다. 그러나 수학이나 과학 등 기초과학이 국가 생산 산업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한 명의 뛰어난 과학자가 몇 천만, 몇 십억의 사람을 먹여살릴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지금은 고산씨가 러시아 우주선 유즈모에 단순 승선할 따름이지만 언젠가는(가까운 시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태극기를 단 우리의 우주선을 타고 미지의 세계로 나가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