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진정한 세계인은?
"내 나라와 민족을 먼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남산에 가면 팔각정과 남산 타워가 있는 줄만 알았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바로 옆 과학탐구학습관에도 몇 번 갔었는데 한자로 쓰여진 현판엔 그저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세계문화를 함께 체험한다는 취지로 열린 "나라사랑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다.
체험하나 <안중근 의사 기념관>
체험 둘 마당창극 '춤추고 노래하리라'
체험 셋 <지구촌 민속교육박물관>
체험 넷 <과학탐구학습관>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실내 전시실과 안의사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 전시실은 안의사 일댁, 하얼빈 의거, 재판과정을 다룬 영상물과 옥중생활 모형, 유물등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위업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안의사 광장에는 동상과 어록비가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실내 벽면 상부에 걸려 있는 그림

주최측에서 나눠준 태극기를 들고 기다리는 아이들


공연 전에 한국창극원 단원들이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흥겨운 후렴구를 관객들과 연습하고 있다.

장구도 쳐보며 흥겨운 노래를 ~~~



마당극 형식으로 관객과 배우가 하나되는 시간. 열연하는 배우들은 물론 대금, 피리, 타악, 아쟁으로 연주하는 무대음악을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다!!

공연 후 태극기를 휘두르며 기념사진
1시간 정도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임에도 제법 진지한 태도로 끝까지 관람했다. 다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공연장 내부가 너무나~~추웠다는 점. 그날 날씨가 온화한 편이었는데도 태극기를 든 손이 시려울 정도였다. 난방안되는 실내는 안중근의사의 옥중생활을 체험하라는 것인가 싶기도 했다(?) 그래도 공연열기는 뜨거워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을 땐 왠지 가슴이 울컥했다면 오버일까.
마당창극 후에는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관람이 있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1,500여점의 소장품을 도슨트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다. 신기하고 색다른 각국의 민속예능, 민속 신앙, 등화구, 무기등 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카메라의 배터리가 나가 더이상 촬영하지 못해 아쉬웠다. 준비성 부족한 아줌마 기자! 쯧쯧...)
마지막 과학탐구학습관에는 전에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곳이다. 기초과학, 생화과학, 과학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아이들을 풀어(?) 놓으면 알아서 체험하고 즐기는 곳이다. 5시에 탐구학습관이 문닫을 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과학 실험기구들을 이용했다.
<나라사랑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창극원 주관이며 www.changgeuk.com에 들어가면 신청할 수 있다. 1월 8일부터 2월 27일까지 매주 월,화 공연이 있다. 무료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