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공간 상큼하게 만들기
Cloudy Blue Table- no.1 작은방 창가에 햇살을 보는 자리 입니다.. 테이블을 만들고 보니....컴퓨터 책상을 버리고 싶은 마음이...듭니다... 큰일났습니다... 색감은 레드와 채도가 낮은 블루 브라운 밝은 레드와 그린 또..햇살이 주조색입니다. 튀는색감인 레드가 있어서 다크 브라운을사용했고,너무 다운되지 않도록 채도가 낮은 블루를 사용했습니다 서로의 색감을 너무 다운되지 않게 혹은 튀지 않게 만들어주는 방법이죠. 목재를 엄청 재단해놓고 계속 미루다가...미루면 뭐하나..해서 짜투리 시간에 만들었답니다.. by 곽은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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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속삭임 기자: 고동실님
조회: 2037

 

그리움의 속삭임

-모교를 찾아서

 

 

 여기는 신창초중학교 후문입니다. 지난 날의 흔적을 찾아헤매던 중 후문이 문득 생각 나더군요. 뭐 아무것도 보잘건 없지만 그 시절은 후문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았었지요. 창언이나 명아 인선이는 물론 숲이 우거진 복호동이나 한원리에 살던 애신이 경국이 만열이나 영록이 영미 은희 춘자 경필이는 늘 드나들었던 문이구요. 저 역시 지각할것 같으면 늘 후문을 이용했지요. 후문은 정문처럼 그다지 삼엄하진 않았답니다. 그저  달음박질 하나면 충분했지요.

 아마도 6년 내내 후문을 단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한 친구도 있을까요? 그야모르죠. 등하교시에는 후문을 이용할 일이 없다손치더라도 청소시간이나 주번활동시에는 한 번 정도는 드나들었던 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늘 정도를 배우고 1등을 선호하곤 하지만 정작 뒤돌아봤을 때 비로소 더 확연하게 느낀 적이 없던가요. 난 후문을 보면서 여유와 낭만을 떠올립니다. 인자하고 자상한 우리 부모님 품같은 편안함도 느껴지구요.  

  지금 후문은 아스팔트길과 시멘트길이 경계를 이루고 있군요. 우리들이 뛰놀던 애육산의 이름을 딴 애육관과 또 한 교사가 눈 앞에 보이는군요. 한두발짝만 더 걸어가면 교직원들의 차량이 주차되어져 있구요. 바로 그 양편 화단엔 우리 모교이름이 쓰여져 있는 명찰이 보인답니다.




 자주괭이밥, 털머위, 곰솔나무 등. 당시엔 그 풀꽃들의 이름이 아무런 감동을 주거나 한적은 없던데.......  지금은요. 그 팻말 하나하나에도 정이 느껴지더랍니다. 후문의 풍경이 많이 변한것처럼 우리들도 많이 변했어요. 아래는 그 사르비아 꽃이랍니다. 꽃말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을 느낄 수 있나요?

   

 배롱나무의 연분홍꽃이 재잘거리는 아래에 진홍빛의 수줍음을 머금은채 그리운 열정은 불태우고 있군요. 작지만 하나하나 꽃송이들이 모여서 높고높은 하늘로 마치 치솟아오를것처럼......

 진홍빛은 빛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빛일 겁니다. 우리들 친구 중 각양각색의 옷을 입는데 누구하나가 이 짙은 붉은 빛의 티셔츠를 입었다고 쳐요. 그 옷이 어울리든 안어울리든 우선은 다른사람의 눈에 확 들어올거예요. 그래서 그 옷빛깔만 보더라도 눈이부시도록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지않을까요?

이럻게 말하는사이 난 그만 진홍빛 옷을 입고 싶어지네요.

 


 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놀고 있어요. 바로 저 철봉은 우리들이 썼던 그거예요. 어린이 네명이 철봉에 매달리고 놀고 있는 모습은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지금 이 위치가 말예요. 계단위의 향나무와 동상들이 서있는 곳이랍니다. 전 바로 계단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어요. 휑한 운동장에 아이 네이 노는 풍경에 한껏 매료되어서 말입니다.

 추억은 바로 그런게 아닐까요? 입가에 잔잔한 미소 피어오르게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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