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없는 아이들
매 해 대학입시 때가 되면 나라 전체가 온통 난리가 난다. 매스컴을 비롯해서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입시생은 최대한의 예우를 받는다. 나는 그런 광경을 볼 때 마다 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을 늘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일부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여서 그렇고 ,또한 그렇게 난리법석을 떨 국가행사인가 싶어서 그렇다. 그렇게 요란을 떠는 걸 보며는 마치 대학만 합격하면 앞날이 짱짱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by 강효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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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식물에 관련된 속담들. 기자: 하유진님
조회: 7489

명절때 성묘를 가다보니 벌레우는 소리도 들리고 오랜만에 자연의 소리도 많이 들었답니다. 어릴적에 시골에 갔을때 까마귀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외할머니께서 늘 말씀하시던 생각이 났어요. 생각해보면 우리 조상님들은 오래전부터 동물, 식물에 관련된 많은 속담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고 있고 저 역시 많이 알지는 못하는 그런 재밌는 속담들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 애기해보면 즐거운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듣는 것 같았거든요. 이번 명절에 제가 여러군데에서 알아본 동, 식물에 관한 속담들을 가지고 시골에 가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 동 · 식물 관련 속담 -------------------------------------------------------
▷ 가뭄 때 거미 떼가 지나가면 비가 온다
기압변화에 민감한 거미가 집 안으로 비 피난을 가는 것은 비가 올 징조라는 것.

▷ 갈매기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짐승들은 대부분 공기의 밀도.기온.습도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므로, 갈매기가 낮게 나는 것은 기압 변화를 감촉하고 먹이 준비를 위하여 부산하게 움직인다는 뜻.

▷ 개미가 길을 가로지르면 비
개미는 강한 일사 밑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저기압 접근 등으로 어느 정도 흐릴 때 지면에 나와 활동한다.

▷ 개미가 떼지어 이사를 하면 비가 온다
개미는 습기감지능력이 매우 뛰어나 저기압상태가 되면 비가 올 것을 예감하고 안전지대로 옮겨가는 습성이 있으므로, 개미가 집단으로 대이동하는 것을 보고 비가 올 것을 예감한다는 뜻.

▷ 거미가 집을 지으면 비가 그침
비가 그쳐서 먹이를 잡기 위해서 집을 짓는 것임.

▷ 겨울 철새가 일찍 오면 눈이 많다
평년보다 철새가 일찍 온다는 것은 대륙성 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발달한 해로써 전반적인 계절 진행이 빠름을 의미한다. 따라서 눈도 일찍 오고 겨울에 대륙 고기압이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눈도 많게 된다.

▷ 고양이가 소란을 피우면 비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은 신체계통에 영향을 받아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 같음.

▷ 기러기의 행렬이 남쪽을 향하면 추위가 심하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기러기는 남으로 가며, 주로 북서풍이 부는 추운 날씨에 날아간다.

▷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면 폭풍우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지면 동물들도 불쾌하여 소란을 떤다.

▷ 꿀벌의 활동이 빠르면 그 계절도 빠르다
꿀벌은 온도에 민감하여 그 활동이 온도에 크게 좌우된다(14℃이상일 때 야외에서 활동). 따라서 꿀벌의 활동시기가 이르고 늦음은 곧 계절이 이르고 늦음을 말해준다.

▷ 매미소리 일찍 들은 해는 한발
예년보다 매미가 일찍 운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해 기온이 높은 해로서, 계속 고기압의 강한 세력권 내에서 한발이 될 우려가 있다.

▷ 모기가 떼지어 날면 비
초여름에 저기압 전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운 저녁에 모기들이 한 곳에 떼지어 날고 있는 일이 많다. 따라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할 수 있다.

▷ 모기 많은 해는 폭풍
태풍이 자주 접근하여 무덥고 비가 자주 있을 때 모기발생에 좋은 조건이 된다.

▷ 못자리에 개구리가 울지 않는 해는 한발
가뭄이 계속되어 못자리에 물이 없으면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계속 맑으면 가뭄이 된다.

▷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 올 징조
저기압 접근으로 기압이 하강하면 수중의 산소가 증발하기 쉬워져서 산소가 결핍되어 호흡곤란으로 수면 위로 떠올라 호흡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백로가 민가 쪽으로 날아들면 홍수
물이 불어나 논밭 등이 침수되면 먹이를 구하러 민가 근처로 날아들게 된다. 큰 비가 온다면 쉽게 홍수가 진다.

▷ 뱀의 겨울잠이 빠르면 서리도 빠르다
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빨리 내려간 해에 뱀의 동면 시기도 빨라지므로 서리도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벌집이 낮은 해는 비바람이 많다
바람이 심하면 벌들이 집을 낮은 곳에 짓기 때문이다.

▷ 벼룩은 많고, 모기가 없는 해는 한발의 징조
벼룩은 여름에 건조할 때 많이 발생하고 모기는 가물면 적어지기 때문에 한발의 징조로 볼 수 있다.

▷ 비둘기가 울면 비, 까치가 울면 맑음
비둘기는 비가 올 것 같으면 집을 잃을까봐 짝을 부르고, 까치는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날씨가 좋아지면 소리를 지른다.

▷ 새가 집을 높게 지으면 홍수
물새 등은 물이 불어나면 물을 피해서 높은 곳에 집을 짓게 된다.

▷ 소가 크게 울면 폭풍우
저기압 접근으로 고온 다습해진 결과 소가 신체에 불편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 소 코에 짚이 매달리면 비
저기압 접근으로 다습해진 결과 짚이 축축해져 코에 달라붙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 소 여물이 건조하면 맑다
고기압권 내에서 건조한 것을 의미한다.

▷ 아침 거미집에 물방울 맺히면 그 날은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야간의 날씨가 좋아서 심한 복사냉각이 있어서 이슬이 맺힌 것이다.

▷ 잠자리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날벌레들은 기압변화에 민감함으로 고추잠자리가 낮게 난다는 것은 저기압이 접근하였다는 것이므로 비가 오게 된다는 뜻.

▷ 잠자리가 집으로 날아들면 비
태풍권내에서 남풍이 불어 무더워질 때 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일이 많으므로 폭풍우가 닥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저녁매미는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맑은 날 저녁에 매미는 심하게 운다.

▷ 제비가 높이 날아다니면 폭풍
태풍 등이 접근하면 상층부터 강풍이 일기 시작하므로 제비가 이 바람을 타고 높은 곳까지 날아다니게 된다.

▷ 제비가 일찍 오는 해는 풍년
전체적인 계절의 진행이 예년보다 빠름을 의미한다. 즉 북 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기온이 높으므로 작물 성장이 좋아서 풍년이 들기 쉬우며, 대륙 고기압도 일찍 장출하므로 추위도 예년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

▷ 제비가 지면 가까이 날면 비 올 징조
제비의 먹이인 모기 등 곤충따위가 저기압 접근 등으로 습기가 많아지면 피할 장소를 찾아 지면 가까이 날아다니게 된다.

▷ 지붕 홈통에 참새가 집을 지으면 가뭄 계속
날씨가 계속 좋아 매우 건조해졌기 때문에 참새가 그런 곳에 집을 짓는다.

▷ 참 매미가 일찍 운 해는 서리가 빠르다
계절진행이 예년보다 빠른 증거로서 서리도 일찍 내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 참새가 이른 아침부터 지저귀면 맑음
참새는 날씨의 맑음에 아주 민감하다. 날씨가 좋으면 그만큼 일찍 지저귀게 된다.

▷ 청개구리가 요란스럽게 울면 비가 온다
정확한 원인이 판명되지 않고 있으나, 저기압 접근시 기압이 낮아지고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인 듯하다.

▷ 청개구리가 낮은 곳에 있으면 맑음
고기압권 내에서 날씨가 맑으면 높은 곳일수록 건조하다. 이럴 때 청개구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낮은 곳에 있게 된다.

▷ 파리가 많은 해는 홍수
여름 파리는 비가 많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자연히 홍수가 될 우려가 있다.

▷ 가을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
외부온도에 예민한 뿌리가 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껍질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예측하는 날씨이다.

▷ 가지 꽃이 많이 피면 가뭄, 잎이 서면 맑음
가지 꽃은 비가 많이 오면 낙화가 많으나, 가뭄이 들면 꽃이 많이 피고 또 날씨가 좋으면 잎줄기가 강해져서 똑바로 서게 된다.

▷ 가지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해는 봄 서리가 많다
온도가 부족하고 토양의 수분이 모자랄 때 가지 싹이 껍질을 쓰고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동성 고기압이 빈번히 통과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 갈대 잎에 마디가 생기면 큰 물 있다
태풍 통과시 바람 때문에 갈대 잎이 부러지기도 하여 마디가 생긴다. 마디가 많을수록 태풍이 많이 내습한 것이 되어 큰물이 날 우려가 있다.

▷ 감, 배등의 과일이 풍작이면 폭풍우 있다
여름날씨가 순조로울 때 과실이 풍부하게 열린다. 즉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이러한 경우 태풍이 내습하는 경향이 많다.

▷ 감 열매가 많이 달린 해는 추위가 심하다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열매가 많이 달린다. 여름 고기압이 발달하면 겨울 대륙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에 추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감, 배등의 과일이 풍작이면 폭풍우 있다
여름날씨가 순조로울 때 과실이 풍부하게 열린다. 즉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이러한 경우 태풍이 내습하는 경향이 많다.

▷ 감 열매가 많이 달린 해는 추위가 심하다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 때 열매가 많이 달린다. 여름 고기압이 발달하면 겨울 대륙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에 추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고구마 꽃이 피면 천재가 일어난다
고구마는 단일식물로서 여름철 낮 길이가 긴 우리 나라에서는 꽃 피기가 힘들다. 그러나 늦더위가 심하고 일조시간이 짧은 해에는 드물지만 꽃이 필 때가 있다. 이것은 이상기상이 나타난 해로서 기상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 금감이 꽃 피면 장마가 끝난다
제주도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하여 7월 중하순경에 끝나는 것이 보통 인데, 금감(감귤)꽃의 개화시기가 7월 상·중순이 되므로 장마 중이라도 금감 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면 곧 장마가 끝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

▷ 낙엽이 일찍 지면 눈이 빠르다
낙엽이 예년보다 빠르다는 것은 일찍 대륙성 고기압이 발달한 해로서 그만큼 첫 눈이 빠르다고 볼 수 있다.

▷ 느티나무의 발아가 고르지 않으면 늦서리가 있다
발아가 고르지 못한 것은 한난변동이 큰 때로서 특별히 발달한 이동성 고기압이 많으므로 늦서리가 생길 우려가 있다.

▷ 느티나무의 싹이 일시에 나오면 홍수가 발생한다
봄 날씨가 예년보다 비가 적당히 왔을 때 식물은 일시에 발아한다. 이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했기 때문이므로 장마 전선이 발달하여 큰비가 오는 수가 있다.

▷ 대추, 석류의 싹이 나온 다음에는 늦서리가 없다
대추 싹은 상당히 따뜻해진 후에야 나오므로 그 뒤에 서리가 내릴 염려가 없다.

▷ 메밀꽃이 많이 피면 큰 눈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발달하여 일조량이 많은 경우에 풍작이 되고, 겨울 대륙성 고기압도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위도 심하고 큰 눈이 오는 경향이 있다.

▷ 무뿌리가 긴 해는 춥다
가을 무 뿌리가 지상 부분에 비해 길 때는 기온이 예년보다 낮은 해로서 그 뒤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기 쉽다.

▷ 밤꽃이 무성하면 흐린 날이 계속
밤꽃이 피는 시기는 대체로 장마 초기경에 해당된다.

▷ 배 꽃이 많은 해는 홍수
배꽃 필 무렵 날씨가 좋으면 꽃이 많이 핀다. 이러한 해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한 해로써 태풍이 내습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 백목련이 밑을 향하여 피면 비가 많다
목련꽃은 벚꽃보다 일찍 핀다. 꽃 필 무렵의 전후 10일간의 날씨는 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꽃 필 무렵에 바람이 많은 경우 꽃이 옆을 향해 피고, 남풍이 많은 경우 북쪽을 향해 핀다. 남풍이 많이 분다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순조롭게 발달했다는 증거가 된다.

▷ 보리 잎의 폭이 좁고 짧은 해는 큰 눈이 있다
보리 싹이 나온 후에 예년보다 추우면 보리 잎의 폭이 좁아진다. 이런 해는 추운 겨울이 되고 서해안 지방은 대륙성 고기압의 발달로 큰 눈이 오는 경향이 있다.

▷ 복숭아꽃 피면 맑은 날 3일도 못 간다
복숭아꽃 피는 3,4월은 날씨 변화가 심해서 3일 이상 맑은 날이 계속되는 수가 드물다.

▷ 상수리 나무 꽃이 많이 피면 이듬해는 큰 눈
상수리나무 열매가 몇 년의 주기로 많이 맺히고, 이것이 대설주기와 우연히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 듯함.

▷ 석류꽃 핀 다음에는 서리 없다
석류꽃 피는 시기보다 한 달 전에 서리는 대개 그친다.

▷ 소나무 가지가 바람으로 휘어지면 폭풍우
소나무 가지는 바람에 잘 쏠리지 않으므로, 그것이 쏠리는 경우는 강한 바람이 부는 증거이며, 여름에 이런 바람은 태풍이 접근하는 경우이므로 폭풍우가 나타나게 된다.

▷ 접시꽃이 꼭대기까지 피면 장마가 걷힌다
접시꽃은 장마철에 피는데 줄기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간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장마기간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 철 아닌 꽃이 많이 피는 해는 큰 눈
여름에 일조량이 많았던가, 가을에 갑자기 따뜻해지든가 하면 봄 꽃이 가을에 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상현상은 여름에 북 태평양 고기압이 특히 발달하여 여름 가뭄이든 경우인 때에 많으며, 겨울에는 대륙성 고기압이 더욱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강한 계절풍 영향으로 눈이 많이 오게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 호박넝쿨이 많은 해는 큰 바람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면 자연히 뿌리가 깊게 또는 잘 뻗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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