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이들~~!!
그래서 2007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에 다녀왔다.
예천읍 노상리 공설운동장의 주행사장과 셔틀버스를 25분정도 타고가는 곤충 산업연구소 견학으로
나누어 관람하는데,더운 날씨와 너무나 많은 인파에 애먹은 면도 없지 않았고
나름대로 귀중한 곤충 체험의 산교육장도 되었다.

주행사장은 간이시설답게 냉방이 잘 안되니 많은 인파와 폭염에 깊이있는 관찰이 어려웠다.
그러나,기다릴틈 없이 자주 와주는 셔틀버스를 타고가는 동안 시원한 냉방과 예천의 자연 풍광,
그리고 멀티 스크린을 통해 보는 예천의 이모저모는
예천 곤충산업 연구소에 도착한 후의 즐거움에 대한 시작에 불과했으니....

먼저,3D 만화영화 "숲 이야기"를 재밌게 관람하고.....


자! 지금부터 각종 곤충의 세계로 풍덩 빠져보시겠습니다..


대표적인 곤충인 나비관에서 저 파란 나비를 보니"파피용"생각이 절로 납니다.


1997년 폐교장을 구입하여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농업을 하고
유용한 곤충을 개발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위해
세워진 예천 곤충 산업 연구소의 첫 연구종목은 화분매개활동을 하는 <머리뿔 가위벌>이였다네요.
머리뿔 가위벌은 예천 과수농업의 효자일꾼이랍니다.
우리에게 유용한 곤충과 숲을 파괴하는 산림해충에 대해 재밌게 살펴보았지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하는 개미와 매미의 생태 관찰....
흙속의 절개면으로 애벌레들을 관찰하도록 해 놓았는데 윽~!!!나는 잠깐 보기두 머슥하던데....
아이들은 어찌나 오랫동안 굼벵이들을 요모조모 관찰하는지....
사진 찍는 동안도 나는 허걱~~!!아이들은 룰루랄라~~!!!!!


가끔씩 쌀 보관 잘 못하면 바구미가 생기쟎아요?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엄마아~~!!! 쌀벌레 좀 봐요~~!!!바구미래요~~!!!
'우....안봐두 괜찮은디...'
"그으래...간다아~~!!"
아이들은 왜 그렇게 벌레가 좋을까요?ㅠㅠ


나 여기 다녀 가노라! 나비 문양 메모지에 이름 과 간단한 소감 적어 벽에 붙이고....
나름 장관을 이루는 메모지의 물결이네요.


산업 곤충 연구소의 연혁과 애완 곤충 보육시설이라네요.
사슴벌레.풍뎅이등등의 애벌레들이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턴 누에와 벌등 식용,약용이 되는 곤충들에 대해 알아보는 전시관이였어요.
말벌집을 로봉방이라하고 간질,경기,치통,치질등에 약으로 쓰인다니 참 놀라울따름이죠?
누에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서도 아이들 눈 동그랗게 뜨고 열심히 관람합니다.




곤충으로 만든 장식품과 캔디,초콜릿도 있던데...
누가 사먹을까 싶은 나만의 시름이 생기더라구요.....




각종 나비와 물지 않는다는 호박벌 체험장등 생생히 곤충들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그리고 연구소 주변에 놀이터며 분수대에서 좀 쉬다 수서곤충 관찰하러 나섰답니다.




연구소 옆마당쪽으로 예쁜 다리 건너서 수서곤충 관찰 마당이 있습니다.
이리 저리 돌을 헤집어보는 아이들...
물장난이 더 신이납니다.
8월 11일부터 22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는 2007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
아이들의 즐겁고 신나는 곤충 체험뿐 아니라
시간이 되심 근처의 용문사,세금내는 나무 석송령,회룡포 또 인근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그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보는
즐거움까지 누려보시는 것도 뜻깊은 마무리가 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