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박물관을 가다
서울시에서는 매달 <서울 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출처 : 아줌마닷컴 - 청아대) by 강효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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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오면 가 볼만한 냉면,소바,콩국수집 기자: 안소민님
조회: 4742
 

입맛 없을 때 면요리 하나면 한끼 뚝딱!

전주시내 가볼만한 냉면, 소바, 콩국수집 

 

여름철 가슴속까지 시리게 만들어주는 한그릇의 면요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별미중의 별미다. 이러한 여름 면요리의 대표격으로는 냉면, 소바, 콩국수를 들 수 있다.  

전주시내의 냉면집으로는 함흥냉면을 꼽을 수 있다. 함흥냉면은 본래 함경도의 향토요리로 회냉면이라고도 한다. 삶은 국수를 국물에 말지 않고 홍어회를 맵게 무쳐서 꾸미로 얹은 냉면으로, 먹을 때 마음대로 비벼서 먹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수는 감자나 고구마의 녹말을 반죽하여 면본(麵本:국수틀)에 넣고 눌러, 끓는 물 속으로 국수를 뽑아 넣어 익으면 바로 찬물에 건져서 사리를 지어 큰 대접에 담는다. 홍어는 잘게 썰어 고춧가루에 갖은양념을 섞은 것을 넣고 맵게 무쳐서 얹고 오이 ·무 등을 채로 썰어 한 옆에 얹는다. 먹을 때는 식성에 맞추어 마음대로 간을 더하여 먹는다. 녹말국수는 처음에는 쫄깃쫄깃하지만 삶아서 시간이 지나면 맛이 덜해진다. 고사동의 원조함흥냉면에서는 이러한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식당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국수틀이 그 사실을 잘 보여준다.

백제로에 있는 다래면옥도 냉면매니아들이 찾는 명소중의 하나다. 이곳에서는 홍어회를 담은 회냉면과 비빔냉면, 섞기미 냉면과 물냉면을 자랑한다. 섞기미냉면은 홍어회와 소고기를 섞은 것.매콤하면서도 홍어회의 쫄깃한 맛이 명품이다. 여기에 홍어무침, 왕만두의 메뉴도 입맛을 자극한다. 직접 뽑은 면발과 하루종일 삶아 만들어낸 육수도 이 집의 특징이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옥류관

영화 ‘간큰가족’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진 냉면 전문점 옥류관. 이 여름 옥류관 만의 특별한 맛이 있다. 옥류관에서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평양냉면은 메밀 70%를 사용하여 손으로 반죽한 건강식 물냉면이다.    

옥류관 대표 손인혁씨는 “옥류관의 평양냉면은 메밀 맛을 최대한 살린 전통 평양냉면에 가깝게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입맛에 맞는 냉면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메밀은 8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하기 쉬운 전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혈관을 강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매예방과 부종, 변비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효능을 갖은 메밀로 반죽한 면발은 옥류관의 단골들이 평양냉면을 찾는 이유다. 함흥냉면은 100% 고구마 전분을 이용하여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며 여기에 옥류관 만의 소스로 맛을 더하는 비빔냉면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옥류관을 찾는 손님들로 점심시간인 12시에서 1시 사이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함흥냉면과 치킨 등 다양한 메뉴로 사랑받는 메밀 방앗간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와 저녁시간인 6시에서 7시까지 중화산동 메밀 방앗간은 손님들로 자리를 가득 메운다. 이곳의 냉면은 함흥냉면으로 고구마 전분을 이용해 면을 뽑는다. 메밀 방앗간만의 달콤새콤한 소스을 얹은 비빔냉면은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낸 물냉면은 몸속까지 시원해 한여름의 더위를 물리치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설렁탕이나 곰탕 등 다양한 메뉴는 가족 간, 친구들 간 메밀 방앗간을 즐겨 찾게 하는 이유다. 또한 토종닭을 이용한 닭튀김은 냉면만큼이나 인긴데  맛도 좋고, 어른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기 때문이다. 

 

멸치와 다시마를 푹~우려낸 육수 서울 소바

50년 전통의 고사동 서울 소바. 소바로 50여 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전통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서울 소바 만이 가진 육수의 비결이라 하겠다. 서울 소바의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 하루정도 푹~우려내 그 맛이 진하면서 개운 하다. 또한 메밀을 이용한 면발은 건강을 생각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짭짤하면서도 개운한 맛으로 소바를 즐겨 먹는다는 소바 메니아들은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먹는 소바 한 그릇을 여름음식으로 꼽는다.    

여름별미중 콩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남부시장의 진미집을 들 수 있다. 진미집에서는 진한 콩국물을 우려내어 시원하게 만든 콩국수가 유명하다. 국수위에 고소함을 더하기위해 콩가루를 뿌리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걸죽하고 시원한 콩국수를 즐기기위해 점심시간이 되면 줄을 서기도 힘들 지경.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소바도 진미집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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