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살다보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것이 언어의 장벽이다.
이웃사람들을 만나면 말보다는 미소로 인사를 대신하지만 그들의 질문엔 늘 어안이 벙벙하다.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처음 일본어 공부를 한곳이 공민관이다. 공민관은 우리나라 주민회관과 같은 곳으로 자원봉사자들(보란티아, ボランティア,volunteer)이 일본어를 가르쳐준다.
그들은 시에서 교통비만을 지원 받고 봉사하는 사람들로 내가 다니는 공민관은 총 20명의 외국인들을 봉사자분들이 돌아가면서 새로운 주제를 준비해 일본어 뿐만 아니라 일본의 생활 및 일본의 전반적인 사회를 가르쳐준다.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지난주에 송년회를 가졌다.
각자의 나라 음식을 준비해서 파티를 열었다.
내가 준비한 것은 잡채. 부침개. 김치.
단연 인기짱!!!

정성껏 준비한 음식에 대해서 간단한 요리 설명도 곁들여지고~

보란티어분들이 준비해오신 게임과 행운권 당첨.
선물들도 모두 봉사자분들이 준비해 오셔서 감동과 미안함이 더했던 시간.

건강을 기원하면서 한해 마무리는 끝나고 기념사진 찰깍!!!!

왼쪽은 정통 기모노, 보통 결혼식때 많이 입고 보통은오른쪽과 같은 계량 기모노를 입는다.
.

다도. 쓴 차를 마시기 전에 아주 단맛이 있는 과자를 보통 먹는다.

한사람 한사람 정성껏 차를 드린다.
왼손을 밑으로 받치고 오른손으로 찻잔을 들고 양손으로 차를 마신다.

차 만드는 과장을 보여준다.

교토라는 악기다.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하게 생겼다. 단지 손가락으로 튕기는것이 아니라 손에
철을 끼고 그것으로 튕기는것이 우리나라 가야금과는 좀 다르다.
공민관에서는 교실밖 수업도 한다.
일본 관광센터를 방문했을때만 해도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외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1층은 전시관, 2층 3층에 체험 학습실이 있었다.
3층에는 붓글씨와 꽃꽂이, 기모노( 생각보다 많이 거추장스러운 옷이였다. 혼자는 절대 입을 수 없고 2명의 봉사자분들이 옷을 입혀 주셨다. 한복에 비해 겹겹이 겹쳐 입어야 하고 치마폭이 좁아 걸음걸이에 부자연스런운 옷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여해서 많이 입고, 요즘에 나온 계량 기모노는 우리나라 계량 한복처럼 기모노의 불편한점을 보안해서 만들어진 옷이다. 여름에는 유카타라는 옷을 입는데 보통 축제때 즐겨입는다 제가 처음 일본을 방문했을때 유카타가 기모노인줄 알았다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렴한 원단으로 만들어져서 가격이 싼편이다. )를 입어 볼 수 있고 일본 공예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해 두었고, 2층은 다도와 일본 악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일본은 외국인들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학습을 곳곳에 준비해 두어 관광산업에 우리보다는 힘을 기울인 흔적이 여러곳에서 보였다.
관공서에 수많은 팜플렛과 전시관과 체험 학습관을 따로 준비해 놓아 일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이 우리가 배울점인것 같다.
형식적에 것에 치우치기 보다는 실질적인 무언가를 준비한 일본인... 무서운 생각까지 들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