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시작된 자전거 헬멧착용실태 조사 결과 2008년까지도 자전거 헬멧 착용률이 3% 내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7년도 만3~11세 헬멧착용률은 2.4%, 2008년 13~18세(중1~고3) 헬멧착용률은 3.2%로 2005년 2.3%에 비해 다소 개선되었으나, 선진국('07년 미국 고등학교 14.95)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자전거 사고환자의 45.8%가 20대 미만에서 발생하였고,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7배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2008년에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제정하여 보급 중이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착용이 필수적이고 가정과 학교에서의 조기 생활습관 교육을 통해 헬멧 착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