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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 사주 이야기.  
사주쟁이 인생 역경기. 희지
조회: 2337 날짜: 2006.01.23

애초에 사주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다.

잘나가던 글쟁이 혹은 논술선생님..이런 딱지들이 붙는 것 보단

좀 더 리얼한 나만의 독창적인 무엇인가가 있었으면 했다.

무당이 딱 이겠다는 생각도 했다.

가만히 얼굴만 보고 상대의 심상을 읽는다는 거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귀신이야 이기면 될 터이고..

 

라고 생각하며 서정범 교수님 책과 귀신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 했다.

꿈도 희얀하게 꾼다.

산으로 들로..인연따라 움직인다고.. 몸과 생각이 그러하니 당연히

무의식 세계도 그럴 수 밖에...

원래 정신력은 강하다.

살아남자!

그런데 아무래도 무당과는 아니다.

이해 되지 않는 구석이 너무 많다.

귀신이 우선 보여야 하는데 안 보인다.

결론을 내린다.

역시 무당은 신이 내려야 한다.

나는 신이 내려오지 않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역학 공부다.

 

세상은 돌아가는 법식이 있다.

불인 태양를 놓고 공전하는 태양계가 있듯

사람의 삶에도 일정한 대의가 있었다..

어느 순간 나는 거대한 틀을 느끼게 된다.

그럼 그게 뭘까!

의문문 속에 주역을 읽게 되었다.

역시 역 이었다.

해와 달..그리고 사람..

이 방대한 우주속에 동그마니 혼자다.

이 무렵 불교 경전도 보게 된다.

많은 파장들은 불러 이르키며 난 나날이 더 깊숙히

사람에 대해 의문문을 갖게 되어 간다.

 

솔직히 지금은 왜 그랬는지 그럴 필요성까지 있는가!

그냥 둘렁둘렁 살면 될껄 뭐 그렇게 힘들였나..란 생각도 든다.

어째든 그때는 그게 최선 이었다.

보는 것 느끼는 것 만으로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젊은 나이에 역을 한다하면 귀신 쓰인줄 안다.

지금은 우스게로 말한다.

" 신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어요"

선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씁쓸하다. ^^

 

아직도 길은 멀다.

말과 글의 대조로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쯧쯧..

 

삶에는 방법이 없다.

긍정적인 생각과 세상 모든 일어나는 일에 지혜로운 판단을

스스로 내릴 줄 아는 성찰이 가장 중요한 듯 하다.

진정한 역학자란 과연 어떤 모양 일까!

새로운 인연을 만날때 마다 난 기도 한다.

그에게 그가 원하는 그만의 단정한 방법을 알려주게 하소서..

 

음과 양의 조화속에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도리..

말을 하고 생각을 하고 두발로 걷는 값을 잘하는 사람..

나 역시 그런 인물이 되고 싶어 오늘도 생각 한다.

철학

변하지 않는 법칙..

아! 멋있다. 매력있다. 고로 꿈이다.

 

 

 

댓글(7건)
hh   l  2006.06.28 03:06
정말 지긋지긋한 뚱뚱이란 단어를 달고살았었는데 드디어 5주동안 무려 6키로를 감량했어요 아토피랑 생리통과 변비까지 없어졌답니다. http://dietwaba.com 바로 이곳에서여
울엄마   l  2006.04.03 02:04
지키지도 않을 공약 투성이지만 그 맘만큼은 진짜를 믿어 의심치않을 글들이었어요.여태껏 남편의 지갑 속에서 힘을 주는 보약같은 거였어요.이런 딸아이의 편지를 트렸다고 지적할 순 없죠
울엄마   l  2006.04.03 02:04
글을 법으로만 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철자법도 틀리고 삐뚤거리는 글씨로 삐딱하니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쓴 딸아이의 편지.5년 전 어버이날 남편이 받았던 걸 제게 보관을 부탁하더군요
햇살   l  2006.01.26 10:01
저 아래에 메일 주소를 보았는데,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상담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햇살   l  2006.01.26 10:01
오늘 아침, 희지님의 칼럼을 단번에 다 읽었습니다. 가까이 계시다면 한 번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해집니다. 제가 요즘 평상심을 잃고 비척대며, 위안과 채찍질에 목말라있던 탓일까요?
희지   l  2006.01.26 09:01
뻘쭘 하네요^^쑥쓰..
..   l  2006.01.25 10:01
다른 사람이 썼다면 아무 문제없이 읽었을 글. 그러나 잘 나가는 글쟁이셨다니까, 논술하셨다니까 거슬립니다. 비문과, 틀린어법, 그리고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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