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동참 댓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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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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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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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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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없이 각자 자기 할 일을 잘 합니다.
너무 착해 이 세상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 입니다.
학교가는 뒷 모습을 아무말 없이 꼭 안아 줍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 잘하고, 잘 같다 오라고 하면서 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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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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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회사를 출근하는 남편에게 잘 갔다오라는 인사를 하고 등뒤에서 안아주었다. 아이들도 아빠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해주었다. 불면증때문에 고생하다 1년 쉬면 좀나아지려나 하고 쉰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잠많은 나에게는 그것이 얼마나 고통인지 실감이 안나지만 옆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때 도와주지도 못해 너무나 안타깝기만 했다. 여보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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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모래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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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아버님 드실 국을 가지고 시골로 가려던 남편이 현관문앞에서 뒤돌아섰다.
그러더니 나를 꼭 안는다.
"오늘 즐겁게 지내~국 끓이느라고 수고했어"
피식 웃었다.
주말에 일하는 아내를 두고 매주 혼자서 아버님께 가는 남편의 등이
쓸쓸해 보인다.
"잘 다녀와~조심하고..아버님 점심 사드리고"
남편을 보내고 돌아서서 그의 가슴이 참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신혼때도 아니고 며칠후면 결혼 28주년이 다가오는데
가끔...잊고 있던 남편의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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