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동참 댓글(4)
ㅎㅎ   l  2014.01.15 06:32
안아줄까...>?
최금희   l  2006.12.05 00:18
아이들이 말없이 각자 자기 할 일을 잘 합니다.
너무 착해 이 세상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 입니다.
학교가는 뒷 모습을 아무말 없이 꼭 안아 줍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 잘하고, 잘 같다 오라고 하면서 말 입니다.
아줌마   l  2006.12.01 14:29
1년만에 회사를 출근하는 남편에게 잘 갔다오라는 인사를 하고 등뒤에서 안아주었다. 아이들도 아빠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해주었다. 불면증때문에 고생하다 1년 쉬면 좀나아지려나 하고 쉰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잠많은 나에게는 그것이 얼마나 고통인지 실감이 안나지만 옆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때 도와주지도 못해 너무나 안타깝기만 했다. 여보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빕니다.
비단모래   l  2006.11.29 17:03
토요일 아침,

아버님 드실 국을 가지고 시골로 가려던 남편이 현관문앞에서 뒤돌아섰다.

그러더니 나를 꼭 안는다.

"오늘 즐겁게 지내~국 끓이느라고 수고했어"

피식 웃었다.



주말에 일하는 아내를 두고 매주 혼자서 아버님께 가는 남편의 등이

쓸쓸해 보인다.

"잘 다녀와~조심하고..아버님 점심 사드리고"



남편을 보내고 돌아서서 그의 가슴이 참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신혼때도 아니고 며칠후면 결혼 28주년이 다가오는데

가끔...잊고 있던 남편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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