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동참 댓글(99)
봄볕   l  2012.08.20 14:44
우리는 여봉~~!! 하고 부른답니다.
근데 울 아들 3세적에 아빠가 엄마를 "여봉~"하고 부르니
저도 덩달아 "여봉!"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여보"는 엄마가 아빠에게, 아빠가 엄마에게 부르는 호칭이라고 알려주면서, 이다음에 울 휘찬이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그 사람을 이렇게 불러주면 된단다 했답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은 확실하네요. 항상 말조심, 행동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비춰줍니다.
솔잎   l  2012.08.20 11:34
처음부터 존댓말을 안해서인지 어색할거 같지만 존댓말 한번 써보니까 정말 싸움할때도 크게 싸워지지 않는것 같더라구요...주변 친구들에게도 강추했어요...정말 자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인듯 하구요...
은이   l  2012.08.19 15:40
저희부부는 서로에 이름을 호칭으로 합니다
서로존대하고 사랑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는 나   l  2012.08.17 21:20
아직 서로 자기야로 불리는 결혼13년차.. 서로 아무리 싸워도 "너" "야"소리 안해보고 소리안 질렀어요.
요즘은 자꾸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뭐라했어요. 내나이 마흔인데 왜자꾸 이름을 부르냐구..존중해줘 그러구.
근데 남편이 그래요. 만난지 몇달안되 결혼해서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고 여보당신되서 이름 불러주고 싶다구요. 그래서 제이름 불러도 그냥 들어요. 누구엄마로만 불리워서 내이름도 가물가물 한참인데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구...
신혼초 남편과 얘길하다 남편이 "지랄"그러는 거예요. 뭐 욕하는 의미는 아니였고 대화중에 친구끼리 서로 말장난하듯이 그랬는데 제가 불같이 화를 냈어요. 와이프한테 할 소리아니라구.
저도 그말 듣는 순간 바로 제손바닥으로 남편 손바닥 때리면서 "예쁜 말!"하고 소리쳤어요. 직업정신이 이렇게 나오다니... 남편은 제 행동이 더 어이없다는 표정이구 저는 욕했다고 난리치구...
하여간 그 뒤부터는 서로 언행에 더 신경쓰고 살아요. 서로 부부라고 편하다고 너무 편하다보면 무심코 서로 상처를 줄수도 있겠더라구요.
어찌됬든 서로 조용조용 얘길하고 서로 비난하거나 그런말 안하고 제얘기만 해요. 제입장만... 그러다보니 비난의 소리는 안하니까 큰 싸움은 안되구... 그래도 조금 목소리 커진다 싶으면 애들은 싸우는줄 알더라구요. 평소 하도 차분하게 얘기들을 하고 살다보니...
나이먹어갈수록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내 배우자구나 싶어요. 그래서 더 존중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특히 서로 대화할때는 반말, 존댓말 쓰지만 밖에서통화하거나 대화할때는 존댓말을 서로 써요. 그래야 다른 주변 상대방도 우리를 존중해주더라구요.
만약 친구들앞에서 "이 인간이... "이런식으로 얘길하면 친구들도 내남편을 그렇게 부를수 있어요. "야, 그인간" 그런식으로.... 내가 존중해야 서로 존중받을수 있어요
love 33   l  2012.08.17 20:40
저는 사랑하는 남편을 [해님]이라고 부릅니다.
해처럼 항상 밝으라고 해님이라 부르고, 남편은 달처럼 항상 고우라고 저를 [달님]이라 부르지요^^
삼식이   l  2012.08.17 14:57
오랜 기간 동안에 연애를 하고,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결혼을 하였어요.
오랜 기간 동안에 연애를 하다보니, 나이도 많아지고, 주변의 반대를 무릎쓰고 한 결혼이라서, 빨리 아이를 갖고 싶어서, 아이갖기를 소망을 하였지만, 우리의 간절한 바램과는 달리 아이는 생기지를 않더라구요...
미운정 고운정이 뭐길래...
<아이>에 대한 미련을 접고, 강아지를 키우고, 조용하게 알콩달콩 살기로 결심을 하였더랬어여...

그러다가, 노산이라면, 노산이라는 나이에 아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얻게 되었답니다.

어렵고 힘들게 얻은 딸아이가 어느덧 만 4살...

이젠,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곧잘 말을 다 하고, 엄마말도 잘 따라하고, 아빠말도 잘 따라하고...

얼마나 귀여운지요...
그런데, 우리 신랑은 저에 대한 일반적인 호칭이 없답니다..
연애시절에도, 그냥,
"야-"
이랬거든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아이가 없고 하니,
그냥, 또
"야-"
우리 신랑이
저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야-", "아-"
거렸는데여...

문제는 우리 아이가 그 말을 따라서,
제게,
엄마인 제게,
"야-"
하는 겁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요?

그날, 저는 엄청 싸웠씁니다...

"야-"라고 부르지 말라고요...

우리 신랑...
오래된 습성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가 없나봐요...
"야---아니, 아니...저기..."

우리 신랑...
난데없이 말더듬이가 되어버렸네여...

얼마나, 더 혼나야 정신을 번쩍 차릴까여?

신혼때부터,
호칭을 정해서 존중하는 버릇을 들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더군요...

저의 거센 야단에,
신랑도, 귀여운 아이도...
말더듬이가 되었으니 말이죠...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잖아요?

오늘도, 저는 "야-", "야-"
거리는 신랑에게, 잔소리를 하는
뚱땡이 아줌마로 살아가렵니다...

오랜 버릇을 고칠 때 까지,
열심히 야단을 쳐야 하겠지요?

아줌마닷컴의 새댁들...
남편교육은 <아줌마>하기 나름이랍니다...

극존칭은 아닐지라도,
존칭까지는 아닐지라도,

제발...
"야-"란 말은 삼가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래봅ㄴㅣ다....^^
화이트   l  2012.08.17 13:13
전 아이들이 컸는데도 아직 여보 ~~는 쑥쓰러워 못한댭니다
그러니 존댓말이 쉽지 않더라구요 가끔은 생각합니다 이젠 조금씩 바꾸려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화냘땐 절고 존댓말이 나오던데^^
호두마루   l  2012.08.17 09:12
부부간에 서로 존대어 사용하면 아이들 보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도 존댓말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서로서로 존대어 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친구처럼   l  2012.08.17 00:57
우리 부부의 호칭은 "자기야~~" 처음엔 쑥쓰러웠지만 더 빠르게 가까워 졌으며 부르면서도 사랑이 샘솟는 단어네요.. 아이들 앞에서는 존대해 주려고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스리슬쩍 친구같은 어휘 튀어나오곤 하네요.. 가족은 편한게 좋기도 해요~~ ^^
양재기   l  2012.08.16 19:55
학교 친구로 만나 10년후 결혼을 했는데 여보라는 호칭도 부끄럽고 해서 ..... 아이가 생기자 아이 이름을 부르곤 했는데 애가 크고 나니 왜 내이름을 아빠한테 부르냐고 물어서 난처 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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