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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필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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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는 풍성함을 나누는 가장 큰 명절입니다. 논 밭에 가득한 곡식과 과일을 보면서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고, 가장 잘 익은 열매를 거두어다 먼저 조상님께 바치고 친척과 이웃이 나누어 먹던 풍성한 마음씨가 우리나라의 추석의 의미이자 문화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버린 것 같네요. 핵가족화가 되고 향락적인 외래문화가 무분별하게 수용되 버려서 일까요? 추석의 아름다운 풍속과 의미를 되찾아야 할 때 인것 같아요. 이에 발맞춰 아줌마닷컴의 "바람직한 명절문화 캠페인"은 너무나 의미 깊은 행사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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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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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각자 분담된 일을 하면서 일찍 명절준비를
끝마친후 평소엔 각자 바쁜 일상때문에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었던
온가족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생각한게 이왕해야 할일이라면 즐기면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위해 가족들의 자발적인 동의와 참여로 조상들에 대한
경건하고 고마운 마음과 정성은 지키면서 각자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일의 분담,검소하고 융통성있는 차례를 지내므로
즐겁게 명절준비를 할수있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는
의미있는 명절이 될수 있다는건 저혼자만의 생갈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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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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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우리가족 모두의 희망대로 검소하게 온가족이 각자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일을 분담해서 음식을 하니 하루종일 부엌에 매달려
있었던 예년과는 달리 일찍 제사상 준비를 끝낼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콩나물 다듬기,동생과 난 전 ,엄마는 나물과 탕국..
그리고 각자 좋아하는 음악테이프를 준비해두고 돌아가면서 들으며
일을 하고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하다보니
어느새 오전 한나절동안 일이 다 끝나버리더라구요.
오후엔 기분전환삼아 온가족이 가까이에 있는
앞산에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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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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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년생인 저도 아줌마에 속하죠? ^^
올 1월일에 결혼해서 설날은 어리버리하게 맞이하고, 아주버님 설겆이 시키고~ 이번엔 좀 제대로 추석을 맞아한거 같아요~
저희 시댁은 일을 분담해서 하는~ 참 행복한 집안인거 같아요.
직장다니는 저를 위해서 어머님이 장 봐주시고, 어머니가 장보시는 동안 아버님은 청소하시고~
저랑 신랑은 추석 전날가서 저는 전 부치고, 신랑은 집안 정리(못박는일) 등을 하고,
당일 날은 식사 후 아버님이 과일을 갂아주시고, 다 먹고 저와 신랑이 설겆이를 같이 하죠.
이만하면 괜찮은 집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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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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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아직 제사가 없다보니 하는일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소가족이다 보니 남들하는 화투나 포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한답니다. 놀이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시골이다보니 할 수 있는거라고는 산이나 들로 돌아다니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올해추석은 워낙 빨라서 밤도 안 익고 (예년에는 밤도 따러 다녔답니다)달리 할 것이 없었는데 캔맥주와 파이프로 물레방아를 만들어 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지내는 것을 보니 뿌듯했답니다.
개울가에서 종이배 띄우기 놀이도 재미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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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희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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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아직 제사가 없다보니 하는일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소가족이다 보니 남들하는 화투나 포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한답니다. 놀이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시골이다보니 할 수 있는거라고는 산이나 들로 돌아다니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올해추석은 워낙 빨라서 밤도 안 익고 (예년에는 밤도 따러 다녔답니다)달리 할 것이 없었는데 캔맥주와 파이프로 물레방아를 만들어 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지내는 것을 보니 뿌듯했답니다.
개울가에서 종이배 띄우기 놀이도 재미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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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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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께 갖은 음식과 분에 넘치는 정성을 다해야 자식도리를 다한듯한 기분이 드는 60-70대 부모님의 생각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듯하네요.
하지만 무조건 나쁘다는것은 아니구여 낭비와 수고로운 노동을 이제는 나누어서 했으면하는생각 100% 동참합니다.서서히 바뀌어야하는것은 일의 분담과 적절한 음식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고정관념을 깨야한다고 생각해요.부엌일이 서툴다고 맘편하게 여자들이 다 하지말고 남자들도 한두번 동참하다보면 얼마나 힘이드는지 몸으로 느낄것이라 생각해요.추석이나 설같은 좋은날에 진정한 평등은 함께나누는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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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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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며느리는 일하고 아들은 낚시 가고.. 또한 낚시 갔다 온 아들 수발에 밥상도 거하게 차려줘야 하는 이러한 불합리함!!
이러한 불합리함을 며느리들은 성토하지만 이러한 불합리함을 이어가는 것 역시 며느리들임을 잊지 맙시다. 지금부터라도 내 아들한테 먼저 평등한 명절 만들기를 가르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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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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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고유의 의미라.
사실 요즘은 그 의미라는게 많이 퇴색되었지요..
귀성 전쟁.. 짜증스런 고향길..경제도 불경기이고..
하지만..이맘때 쯤이면... 둥근달을 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그리워지고, 사실 형제간에도
멀리 떨어져, 1년에 추석, 구정때 아니면 못보는게 현실인데...
이렇게 한번 가족간의 정도 나누고, 추석 선물도 나누고, 음식도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곤 한답니다.
바램이 있다면.. 여유있는 명절이었으면 좋겠네요..
한 일주일정도면 딱 좋겠는데..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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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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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명절문화 캠페인 내용이 참 좋습니다.
대식구가 모이면 며칠 동안 음식과 설거지만 해도 보통일이 아니죠.
저희 집은 보통 20여명이 모이는데 몇년 전부터 소머리 한개 삶아서 곰탕을 만들어서 김치만 있으면 만사 해결입니다. 그릇수 줄일려고 밥그릇도 어른만 따로 드리고 나머지는 부페식으로 큰그릇 두세곳에 담아서 주걱으로 덜어먹습니다.
경비부담요? 당연히 5형제가 똑같이 나눠서 넉넉히 내고 남은 돈은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린답니다. 괜찮은 방법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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